나는 기자블로그를 상당히 싫어한다. 다음의 원인은 그것이다. 블로그의 형평성을 깨트리는 선봉장이었기 때문이다. 기자를 드러내지않고 시작한 블로그였다면 훗날 무슨 일에의해서 드러났고 거기에 대해서 초탈한 기자였다면 박수를 쳐 주었을것이다. 허나 그런 블로그였다면 애초에 기자인지도 모르고 앞으로도 기자인지 모를테니 무슨 상관이 있으랴. 기자블로그라고 거창하게 시작한 기자라면 애초에 저널리스트라는 명함을 이용하게는 적극적의사가 있다는것을 모르지 않았을것이다. 분명 자신이 기자라는 이점을 충분히 살렸을것이다. 그리고 1인미디어를 내세웠을것이다. 과연 그러함으로서 얻는것은 무엇이고 잃는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기자라면 미디어를 접하고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와서 툴툴거린다는게 말이나 되는것인가. 기자라면 그래도 되 기자는 그러면 안되 이런 이야기가 아니다. 자기 블로그를 기자라는 포장지로 잘 포장해놓고 이제와서 속은 기자가 아니니 내버려둬라고 하면 그건 그것나름의 사기행위 아닌가? 뭐든지 자기에게 맞고 자기가 옳다고 우기는것은 코흘리는 아이들이나 할 짓 아닌가. 언어에는 교화나 감화의 기능은 있으되 강요와 억압의 기능은 없다. 강요와 억압은 폭력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런점에서 현재의 신문 tv등의 미디어는 수십년동안 우리에게 폭력을 가해 왔다 (부정하고 싶은 기자들은 떳떳하게 트랙백을 걸라) 그러므로 나는 기자블로그를 싫어한다.
그리고 이번일로 더 싫어하게 되었다.
트랙백 주소 :: http://ddasik99.textcube.com/329/trackb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