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수가 아니다. 이말은 단순히 사람이 여러 관계속에서 존재한다는 단순한 사실만 아니라 모든 관계속에서 보여지는 온전한 자신의 모습또한 단수가 아니라는 말이 될수도 있다. 우리는 사람을 대함에 있어 단순한 일부분만을 보며 판단할수가 없다. 예를 들자면 트랙백에 나오는 그러한 글이 이유가 될수 있겠다. 프로필에는 거창하게 신문 편집장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실상은 편집장의 본연의 모습이라고 여길수 없는 한심한 이야기를 꺼낸다거나 아니면 H모 회사에서 중역까지 맡고 현재 정계에서 한자리를 차지하신 모인간이 보여주는 인간이라고 형언할수 없을 정도는 멍청한 행동이라던지 말이다. 프로필로 그사람을 나타내라고? 그것이야말로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일기장에 자신의 프로필을 적을것인가.? 자기소개서를 적을것인가. 이같은점은 회사에서 더 잘 나타나지 않는가. 이력서만 보고 뽑았더니 원하지 않는 업무실력을 보여주거나 업무태도가 불량하다거나 . 그래서 지금도 수많은 면접방법등장 시험의 채택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역설적으로 보자. 한사람을 제대로 판단하기 위한 수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단순한 두어장의 글로는 그사람을 알지 못한다. 어쩔건가. 오해인가? 당신이 단수가 아니라면 남도 단수가 아니라는거다. 당신이 당신의 말을 하고 싶다면 당신도 남의 말을 들어야 된다는거다. 명함쪼가리에 비친 남이 아니고 귀를 열고 머리속으로 흘러들어갈 남의 말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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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 프로필 사진 비공개 글이 역겹다는 엉뚱한 글을 읽고
Tracked from 민노씨.네 2008/10/08 01:37'충청신문 편집국장 강현준'이라고 블로그 서브 타이틀로 자신을 소개한 peter153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정말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글의 요지는 블로그상에서 프로필과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 글을 읽으면 역겹다는 건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일부 인용하면 이렇습니다. 앞으로 포스팅하실 때는 프로필하고 사진 공개하고 씁시다. 무슨 지하세계에서 글 씁니까? 무슨 죄라도 지었습니까? 프로필 공개하면 누가 쫓아 옵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